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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 장아찌 요리법 담는법 황금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명이나물은 4월부터 6월 초순까지 제철로 반찬으로 즐겨도 고기와 함께 싸먹어도 너무 맛있는 별미 중에 별미죠. 새콤하고 상큼한 맛이 입맛을 확 돋게 해주는데 사먹으려면 좀 비싼데 집에서도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이나물 장아찌 요리
봄이 되면 제철 나물이 생각나는데 '명이나물 장아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봄철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고기와 함께 싸먹으면 최고의 조화, 심지어 밥 한 공기도 뚝딱 할 수 있는 마성의 반찬이에요.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며, 알싸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에요. 이 향긋한 나물을 장아찌로 담그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는 최고의 조합이 완성됩니다.
특히 봄철 한정으로 출하되는 신선한 명이나물은 지금 아니면 먹기 어렵기 때문에 제철일 때 듬뿍 담가두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1. 명이나물 장아찌 재료
기본 재료 (1kg 기준)
- 명이나물(산마늘) 1kg
- 채소육수 600ml
- 양조간장(진간장) 400ml
- 참치액 100ml (멸치/까나리/꽃게액젓 대체 가능)
- 설탕 200ml
- 매실청 100ml
- 포도주(레드와인) 100ml
채소 육수 재료
- 물 800ml
- 코인육수 2알
- 양파 1개
- 대파 흰 부분 2대
- 무 150g (선택사항)
💡 Tip: 포도주는 저렴한 레드와인으로도 충분하며, 감칠맛과 보관 기간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해요.
2. 명이나물 손질법
명이나물은 손질이 정말 간단해서 요리 초보도 걱정 없이 시도할 수 있어요. 신선한 잎을 구매했다면 누렇게 뜬 부분만 제거하고, 찬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주세요.
잔여 이물질이 사라질 때까지 2~3번 물을 갈아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수분 제거는 무조건 철저하게!
키친타월이나 면보를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햇볕 좋은 날 반나절 정도 자연건조한 후, 다시 한 번 수분 제거해 주면 완벽합니다.
3. 명이나물 장아찌 소스
이제 본격적으로 장아찌의 맛을 좌우할 비법 간장 양념을 만들어볼 차례예요.
- 냄비에 채소 육수 재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8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 모든 재료를 체에 걸러 건더기는 제거하고, 양념물은 완전히 식힐 것!
🚫 뜨거운 상태에서 부으면 명이나물이 질겨질 수 있어요. 반드시 식혀주세요!
4. 절이기 & 숙성
준비된 명이나물을 통에 차곡차곡 담고, 완전히 식힌 간장 양념을 부어줍니다. 이때 간장물이 조금 부족해 보여도 걱정 마세요. 나물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점점 국물이 늘어납니다.
- 윗면이 뜨지 않도록 무거운 용기를 눌러주세요.
- 하루 지난 뒤에는 위아래를 한 번 바꿔서 골고루 절여지게 해주세요.
- 상온에서 이틀간 숙성 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틀 정도 절인 후엔 색도 맛도 완벽해지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입에서 살살 녹는 진짜 밥도둑으로 변신합니다.
5. 명이나물 장아찌 보관법
잘 절인 장아찌는 냉장보관 기준 1년까지도 거뜬히 갑니다. 이때 중요한 건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 매번 먹을 때마다 깨끗한 젓가락을 사용해 꺼내주세요.
간장 양념은 보관 중에도 계속 숙성되기 때문에 나중엔 감칠맛이 배가되어 오히려 더 맛있어집니다.
장아찌만 따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한 음식과 함께하면 그 풍미가 배가됩니다!
- 삼겹살+명이나물 : 설명이 필요 없는 최강의 조합
- 비빔밥 토핑 : 짭짤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려요
- 냉면 고명 : 시원한 국수와의 밸런스가 최고!
봄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명이나물 장아찌!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1년 내내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저장 반찬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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