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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옛날 천수무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법 초간단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빠질 수 없는 김치가 바로 동치미입니다. 동치미는 군고구마와 함께 먹거나, 밥을 말아 참기름을 넣어 먹거나, 국수를 말아먹는 등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요. 전통적인 방식으로 천수무로 시원한 동치미 담궈보세요.
겨울 옛날 천수무 동치미
동치미는 그 자체로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다른 음식과 곁들이면 더욱 새로운 맛으로 변신합니다.
- 군고구마와 찰떡궁합 : 뜨거운 군고구마의 달콤함과 동치미 국물의 시원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 국수 동치미 : 국수를 삶아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으면 색다른 별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밥 말아 먹기 : 찬밥을 동치미 국물에 말아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리면 간단하면서도 풍미 가득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과음 후 속이 안 좋을 때 시원하게 마시면 속이 확 내려가면서 해장이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화에도 너무 좋죠.
동치미 재료
전통적인 동치미는 신선한 천수무를 통째로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재료
- 천수무 : 3.8kg
- 홍갓 : 150g
- 깐쪽파 : 150g
- 배 : 1개
- 청양고추 : 4개
- 깐마늘 : 45g
- 깐생강 : 10g
- 파뿌리 : 2~3뿌리
- 고추씨 : 2큰술
국물용 재료
- 굵은 소금(천일염) : 2큰술
- 멸치액젓 : 2큰술
- 매실청 : 4큰술
- 소주 : 3큰술
- 뉴슈가 : 1작은술
- 정수물 또는 생수 : 5L
절이기용 재료
- 굵은 소금(천일염) : 1컵 + 2큰술
동치미 담그는법 초간단 레시피
1. 무 손질하기
천수무의 뿌리와 잎을 다듬고 깨끗이 세척합니다. 무청 부분의 흙과 이물질을 꼼꼼히 제거하고,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한 뒤 체에 올려 물기를 빼주세요. 무청이 많다면 일부를 떼어 시래기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2. 소금에 굴리기
볼에 굵은 소금을 담아 무를 하나씩 굴려가며 소금을 고르게 묻힙니다. 이 과정에서 무에 남은 물기가 소금을 잘 흡착하게 만듭니다.
3. 절이기
소금에 굴린 무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남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뚜껑을 덮고 실온에서 약 12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4. 갓과 쪽파 준비하기
홍갓과 쪽파를 깨끗이 씻어 소금을 뿌려 절입니다. 숨이 죽은 갓과 쪽파는 묶어서 준비합니다.
5. 나머지 재료 손질
배는 4~6등분하여 씨를 제거합니다. 청양고추는 깨끗이 씻고, 깐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씨와 파뿌리는 다시백에 넣어 국물이 맑게 우러나게 합니다.
6. 재료 담기
갓, 쪽파, 배, 청양고추, 다시백에 넣은 재료를 무 위에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7. 국물 만들기
큰 볼에 정수물 5L를 담고 천일염, 멸치액젓, 매실청, 소주, 뉴슈가를 넣어 충분히 녹여줍니다.
8. 재료와 국물 섞기
준비된 국물을 김치통에 부은 뒤 재료와 국물이 잘 섞이도록 살짝 저어줍니다.
9. 숙성하기
뚜껑을 덮어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한 뒤 김치냉장고에 옮겨 10일 정도 더 숙성합니다.
숙성이 끝난 동치미는 무가 아삭하고 국물은 시원하며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국물이 간간하다면 드실 때 물을 살짝 더해 조절하면 됩니다.
천수무로 만든 옛날 전통 동치미는 그만큼 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옛날 방식 그대로의 동치미를 담가보세요.
가족과 함께 겨울철 별미를 만끽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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