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자동세차 고민이라면

자동차를 사고 몇 년간 포기를 못하고 땀 흘려가며 셀프세차장에서 2시간씩 세차를 하곤 했는데 내가 차를 타는 건지 차를 모시는 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해 고민하다가 결국엔 주유소 자동세차를 돌렸어요. 자동세차를 고민이시라면 참고하세요.

주유소 자동세차

주유를 하고 옆을 보면 항상 옆에 자동세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자동세차를 선뜻하지 못하는 이유는 잔기스 때문인데요. 잔흠집가 많이 생기는 건 맞습니다.

잔기스때문에 셀프 세차장에 가서 왁스 바르고, 유리 코팅제 바르고, 자동차 휠 다 닦고 심지어 자동차 천장에도 왁스를 발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애정도 떨어지고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기름 넣고 자동세차를 돌렸어요. 너무 편해요. 어릴적 생각도 나고 너무 재밌었어요.

어릴 적 자동세차 기계 안에 들어가면 그렇게 좋아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요즘에는 노브러쉬 자동세차 노터치 자동세차장이 있는데 자동세차가 기본 1만 원 내외이고 옵션을 추가하면 2만 원 가까이 나와서 가성비가 별로인 것 같아요.

자동세차가 너무 편한데 몇가지 포기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자동세차를 하면 잔기스가 많이 나고 도장면 상태가 안 좋아집니다.

자동세차를 하시려면 이러한 부분을 포기하셔야해요.

차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셀프세차나 전문 세차장에 맡기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참고로 셀프 세차를 할때 2~3번에 한 번씩 왁스를 발라주면 자동차 도장 컨디션을 훨씬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