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냉매 충전 연비와의 관계 등 궁금증 알아보기

날씨가 너무 더운 요즘 주행 시 에어컨은 필수적이죠. 자동차 에어컨을 사용하며 항상 들었던 궁금들이 있는데요. 자동차 에어컨 냉매는 충전해야 하는가, 에어컨을 켜면 연비가 나빠지나, 창문을 여는 게 나은가 등 에어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게요.

자동차 에어컨에 대한 궁금증 알아보기

자동차 에어컨 냉매는 충전을 충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가 많은데요. 에어컨 냉매 충전은 안 해도 됩니다. 에어컨이 잘 나온다면 에어컨 냉매는 충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에어컨이 잘 나오면 에어컨을 안 건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냉매가 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만 에어컨 냉매를 보충하는 것입니다. 에어컨 냉매를 보충할 때는 냉매액과 냉매 오일을 혼합해서 넣어야 합니다. 냉매액만 충전하면 에어컨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이유는 습도 때문입니다. 습도와 먼지가 만나 쾌쾌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건데요. 다양한 방법을 써도 에어컨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최종적인 방법은 에바포레이터를 청소해줘야 합니다.

최대한 오랫동안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 공기필터를 1만 km마다 교체해주면 좋습니다.

- 매트나 시트에서도 냄새가 유발되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 에어컨 사용 후 차에서 내리기 전에 A/C 버튼을 끄고 송풍으로 몇 분간 틀어논 후 끄면 습기가 차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냄새를 없애는 아주 간단한 방법은 히터를 켜고 차문을 닫고 몇분간 유지하면 웬만한 습도는 다 없어집니다. 또 차량을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 주차한 후 차문을 다 열고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에어컨은 1단, 2단, 3단, 4단 몇 단으로 틀어도 에어컨 컴프레셔가 작동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몇 단을 틀어도 컴프레셔가 작동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세게 튼다고 해서 연비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자동차 에어컨을 사용하며 가장 시원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처음에 최저 온도로 세게 에어컨을 틀고 어느 정도 온도가 떨어지면 적정 온도로 맞추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에어컨을 빨리 시원하게 하려면 외부 순환이 아닌 내기 순환으로 돌려놓고 에어컨을 트는 게 좋습니다.

외부 순환으로 하면 외부의 공기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빠르게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기름값을 아낀다고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자동차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자동차 창문을 열고 달리면 연비가 안 좋아집니다. 창문을 열고 주행을 하면 공기저항계수가 늘어나 연비가 나빠집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공기가 차량이 나가는 걸 방해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것보다 에어컨을 트는 게 낫습니다. 에어컨을 틀고 주행을 하는 게 연비에 더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적정 공기압에 10% 정도만 더 주입해주면 연비에도 좋고 안전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차량에서 안전과 가장 직결되는 게 타이어이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 상태와 연식도 확인해보고 교체시기가 됐다면 교체를 하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주차 시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곳에 장시간 주차를 하게 되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차량 전자기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그늘에 주차하는 게 좋습니다. 라이터 등 화기성 물질은 여름철에 차량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