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HUD 사제 살때 주의사항 저가 고가 성능

자동차 주행 시 굉장히 유용한 용품이 HUD인데요. 그런데 순정으로 HUD를 구매하면 약 100만 원 정도 추가 옵션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제로 구입하기 위해 알아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HUD 저가, 고가 성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HUD

자동차 HUD 사제는 OBD 단자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과 GPS 방식 2가지로 방법이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은 5만 원 이하도 있고 20 ~ 30만 원 대도 있습니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HUD만을 찾아 최저가로 구입하면 과연 성능은 괜찮은 걸까요?

2만원대 저가형 HUD 제품과 10만 원 중반대의 고가형 HUD 제품은 구성품, 외형상 디자인, 재질 등은 큰 차이가 없었는데요.

고가형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경로, 속도제한 구간까지 표시가 되는데 저가형의 경우 오직 속도만 보여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HUD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기 편하고, 속도의 정확성, 반응성이 생명인데요. 저가 OBD형, GPS 저가, GPS 고가형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OBD형, GPS 저가형, 고가형 모두 가시성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3가지 모두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면 더 잘 보이고 밝은 곳으로 나오면 다시 밝아지면서 화면을 보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고가형 HUB는 계기판 속도와 거의 동일하지만 OBD형과 GPS 저가형은 다소 속도가 높게 나와 정확도가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속에서는 차이가 조금 덜합니다.

차량이 출발할때 OBD형은 주행속도가 바로 반응하는 반면 GPS 타입은 반응이 다소 느립니다. 그리고 GPS 타입은 터널에 들어가면 수신이 차단돼 속도를 더 이상 표시하지 못합니다.

HUD 사제 용품 OBD형, GPS 저가형, 고가형을 비교해본 결과 가시성 부분에서는 3가지 모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속도는 GPS 저가형, 저가 OBD형은 고속 주행시 약 10km/h까지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저속 주행 시 오차가 덜합니다.

반응성은 의외로 GPS 고가형 제품이 다소 느리고 차량과 직접 연결된 OBD형이 가장 반응이 빨랐습니다. 그리고 터널에서는 GPS형 HUD는 속도를 측정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HUD 저가형 제품은 가성비 대비 괜찮은 편입니다. 속도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져도 상관없고 굳이 네비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은 저가형 HUD를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반면 정확하고 네비 기능까지 원한다면 고가형 제품을 사용해야겠죠. 고가형 HUD 제품들은 성능은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구입하실때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OBD 제품은 반응성이 좋고 배터리 상태같은 추가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ECU를 손상시킬 수 있고 장기간 주차 시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습니다.

차량 컨디션을 위해 OBD형보다는 GPS형이 더 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