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당첨 후 자금 마련 순서 분양 청약 간단 정리 돈이 없다면

주택청약 당첨 후 자금 마련 분양 과정

 

주택청약 당첨 후 자금 마련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는 상태에서 일단 주택청약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됐다면 그것도 정말 난감한데요. 청약 당첨 후 분양까지 자금 마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택청약 당첨

 

청약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다면 그 이후에 무엇을 준비하면 될까요? 아파트 청약 당첨 후 진행 순서와 자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어 분양을 받게 되면 계약을 합니다.

 

계약할 때 계약금을 납부하고,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중도금 납부, 준공 완료 후 입주 시기에 잔금을 납부합니다.

 

주택청약 당첨 후 계약 과정

 

계약금, 중도금, 잔금 순입니다. 아파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됩니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되는 곳도 있습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비율은 해당 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은 물론 입주자 공고도 볼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 계약금 중도금 잔금

 

 

계약금은 계약을 체결하고 1개월 안에 납부를 해야 합니다. 보통 1차와 2차로 나눠서 납부를 합니다.

 

1차는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은 모든 세대가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고, 2차는 남은 계약금을 전부 납부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계약금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해결을 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계약금을 낼 돈도 없다면  청약을 안 넣는 게 좋습니다. 영끌을 해서 계약금을 내도 중도금과 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도금은 보통 분양가의 60%입니다. 보통 중도금은 총 6번으로 나눠서 납부를 합니다. 아파트를 분양 후 건설을 시작하면 입주까지 2년 ~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보통 중도금은 5개월 ~ 6개월에 한 번씩 납부를 합니다.

 

만약 분양가 10억 중도금 60%라면 중도금만 총 6억입니다. 여섯 번으로 나누면 중도금 1회 차마다 1억씩 납부를 해야 합니다. 6개월마다 1억씩 어떻게 돈을 마련할까요?

 

 

 

 

 

 

주택청약 중도금 자금 마련

 

6개월마다 1억씩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중도금 시기부터 대출이 나옵니다. 중도금 대출이 나오는데 원금과 이자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는 보통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중도금 대출에서 시행사가 광고하는 게 '중도금 무이자'와 '중도금이자 후불제'입니다. 이자를  대신 납부해 주거나, 입주 시까지 이자를 내지 않아도 돼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을 하다 계약을 해지하면 '위약금'뿐만 아니라 시행사가 납부했던 '대출 이자'까지 모두 납부를 해야 하니 꼭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또 중도금이자 후불제는 이자를 잔금일에 함께 납부해야 합니다. 중도금 대출은 변동금리가 많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 이자 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택청약 잔금 자금마련

 

계약금과 중도금이 해결됐다면 이제 잔금 30%가 남았습니다. 잔금을 내 돈으로 해결하면 가장 좋겠지만 이미 분양가의 60%를 대출받았는데 어떻게 더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를 기준으로 대출이 나오지만, 잔금 대출은 분양가가 아닌 KB 시세를 기준으로 대출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KB시세 > 분양가입니다.

 

 

KB시세는 일반적으로 분양가보다 높기 때문에 잔금 대출을 받으면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고, 남은 잔금의 일부분까지도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아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면 KB 시세가 더 높기 때문에 잔금 30%까지 전부 다 대출로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 상황이라면 잔금을 본인 돈이나 다른 방법들을 동원해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주택 청약이 당첨되면 보통 이런 과정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계약금 단계에서부터 모든 걸 끌어모아 영끌을 해서 시작하게 된다면 중도금, 잔금으로 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으니 잘 생각하고 결정을 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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