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대책 국민연금 조기 노령연금 수령 이득일까 손해일까

일을 하다가 60세 이전에 은퇴를 하는 경우 은퇴시기와 연급 지급 시기가 달라 그 공백기간이 텅 비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노후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노후 준비 대책 국민연금 노령연금 조기 수령 득실

 

 

은퇴와 연금 사이 소득 공백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공백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메꿀 수 있지만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국민연금을 댕겨서 받는 조기노령연금 수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기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자가 본인 신청을 통해 지급 개시연령보다 최대 5년 더 연금을 일찍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노후 준비 대책

 

단, 조기 노령연금은 정상 지급 개시 연령 이후의 노령연금액보다 일정수준 1년 6%, 월 0.5% 감액된 지급률로 보장되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어느 정도 받다가 끝나지는 않고요. 평생 지급됩니다.

 

1년 6%씩이면 5년을 당겨서 받으면 30% 감액된 금액으로 지급받게 되는데 조기연금 수령이 득일까요 실일까요?

 

이런 경우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의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는데 조기 수령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을 월 200만원을 받는다고 했을 때 연 2,400만 원을 수령해서 소득 조건을 넘어가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에서 박탈되게 됩니다. 지역가입자로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죠.

 

 

그런데 생활이 어려워서 미리 5년 당겨 조기노령연금을 수령하면 30% 감액되고 월 140만 원, 연 1,680만 원으로 피부양자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게 됩니다. 

 

국민연금 조기 수령이 1년 6% 감액이면 상당히 크지만 국민건강보험 등 추가적인 사항까지 고려해보면 꼭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당겨 받을 수도 있지만 미뤄서 받아서 최대 36%까지 더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가 국민연금을 얼마 받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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