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경유 디젤 자동차 관리 시동 거는 방법 시동 불량 해결

겨울철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차에 눈은 수북하게 쌓여있고 빨리 차를 녹이려고 시동을 켜는데 걸릴 듯 말 듯 애매하게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험을 할 수가 있는데요. 겨울이 되면 수많은 디젤 자동차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데  해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겨울철 디젤 자동차 관리 방법 시동 걸기

 

 

겨울철 수많은 디젤 차량 운전자들이 이러한 불편을 겪곤하는데요. 디젤 차량 겨울철 시동불량 문제는 배터리 문제일 수도 있지만 경유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점 알고 있으셨나요? 겨울철 디젤자동차 시동 거는 방법을 제대로 알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 작동 원리는 흡입, 압축, 폭발, 배기 순인데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작동 원리는 같지만 폭발 방식이 다릅니다. 가솔린 자동차는 흡기 후 압축된 연료와 공기를 실린더에서 점화플러그로 불을 붙여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고, 디젤 엔진은 실린더에 공기만을 흡입시키고 압축해서 온도를 높이고 경유를 뿜어서 자연 발화시켜 에너지를 얻습니다.

 

현대 더뉴 싼타페 2.2 디젤

 

때문에 디젤엔진은 실린더 내부의 낮은 온도를 연료의 발화점까지 데워주는 예열플러그가 있는데요. 겨울철 디젤 차량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이유는 예열플러그로 실린더 내부 온도가 데워져야 하는데 연료가 발화될 만큼 뜨거워지지 않아서입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애매하게 걸릴듯 말 듯 할 때 적정온도에 올라가기 전 무리하게 시동을 걸면 배터리 방전이 될 수 있어 시동을 걸 때 제대로 된 방식으로 거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키 버튼 시동방식 차량

버튼 시동 방식은 차량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 버튼을 2회 눌러주면 on 상태가 되는데요. on 상태에서 10초 정도 예열 표시등이 꺼지기를 기다리고, 시동을 끈 후 다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걸면 시동이 훨씬 잘 걸립니다. 예열 표시등이 깜박이거나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예열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 점검을 꼭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자동차 예열 표시등

 

차키로 시동을 거는 차량

차키로 시동을 거는 경우는 on 상태까지만 키를 돌리고 자동차 계기판에 예열 표시등이 꺼지기까지 기다렸다가 시동을 거는게 좋습니다. 아주 추운 한겨울에 특히 이렇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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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디젤 자동차가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요. 디젤 속에는 엔진 내의 윤활 작용을 돕기 위해 파라핀이 첨가돼 있습니다.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이지만 기온이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파라핀이 굳고 엉겨 붙어 연료필터나 인젝터 등을 막아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동결 방지제를 주유구에 넣어주면 파라핀이 굳는 현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시동 거는 습관을 약간 교정하고 이런 방법을 활용한다면 겨울철 불편을 덜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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