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준호 사건 구금 이유 10개월만에 석방

축구선수 손준호 사건 구금 이유 석방

 

축구선수 손준호 사건 구금 이유와 10개월 만에 석방된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준호가 중국에서 구속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난 관심이 쏠렸습니다. 왜 구금 됐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손준호 사건 구금 이유

 

중국 프로 축구팀 산둥타이산에서 활동하던 축구선수 손준호가 작년 6월부터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구금되었습니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구금된 손준호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은 채 10개월이 지났고 마침내 석방됐습니다.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 선수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무사 귀국했습니다.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1부) 산둥 타이산에서 활동하던 중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 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형사 구류는 '임시 구속'을 의미합니다.

 

축구선수 손준호는 지난해 6월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고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됐습니다.

 

 

손준호에게 적용됐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입니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다른 곳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죄입니다.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이런 의혹에 대해 손준호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손준호 선수의 상황을 수사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와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손준호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나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해 왔습니다. 축구선수 손준호는 구금된 상태에서도 개인운동을 통해 꾸준히 몸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준호

 

 

 

외교부는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것들을 적극 제공했습니다.

 

축구선수 손준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포항 스틸러스 (2014~2017), 전북 현대 모터스 (2018~2020), 산둥 타이산 (2021~2023), 국가대표 20경기 (대한민국 / 2018~ )를 뛰었습니다.

 

축구선수 손준호 석방

 

중국의 축구계 부패척결 과정에서 체포됐던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는 319일 만에 석방돼 25일 귀국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손준호의 재판 과정 등이 종결된 것인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손준호 본인에게 물어보니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손준호는 또 잡혀갈까봐 두려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내리기 전까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뇌물 수수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대 5년 까지 선고될 수 있던 상황에서 10개월만에 무혐의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 됐습니다.

 

참고로 전 중국축구협회 주석 천쉬위안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평생 정치 권리 박탁, 개인 재산 몰수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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