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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고 후 엄청난 감가 폭탄을 맞으며 끝도 없이 중고차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감가가 이뤄지면 더 이상 내려갈 금액이 없기 때문에 이런 차량의 구매 고민도 해볼 만한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가 폭탄 중고차 오히려 이득인 자동차
1억 가까이 주고 산 내차가 중고차로 파려고 봤더니 한 4년만에 반값이 돼서 5천만 원이 됐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으세요? 거의 신차를 사자마자 한 달에 100만 원씩 4년 내내 떨어졌다고 보면 되는데요. 차량 주인은 속이 불타오르죠. 그런데 중고차를 사려는 분들은 오히려 이런 차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BMW X6
2018년식 BMW X6인데요. 역작이라고 불릴만큼 아직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입니다. 그런데 감가를 엄청나게 50% 정도에서 그 이상 두들겨 맞은 차량입니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커다란 크기, 세련된 뒤태, 스포티한 디자인, 6기 통 3000cc, 어라운드 뷰와 하이패스 등 다양한 옵션, 4륜 구동 웬만한 장점을 다 갖고 있습니다.
2018년식 BMW X6는 F바디로 G바디 바로 이전 스포츠함을 강조한 차량입니다. 당시 차량을 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굉장히 만족을 했었는데요. 출고 당시에는 가격이 1억 가까이했습니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그런데 지금은 중고값이 거의 반값으로 떨어졌습니다.
신차를 구입한 분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지만 중고차 매물을 보고 있는 분들에게는 개꿀 일수 있죠. 그런데 아무리 50% 감가 폭탄을 맞았다고 해도 금액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BMW X6 2018년식 모델은 겉으로 봤을때는 차가 엄청나게 크고 넓고 높은데요. 실내는 그만큼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5000만 원 초반대의 차량은 키로수가 약 6만 키로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차량 전면 HUD 화면, 크루즈컨트롤, 전자 파킹, 어라운드 뷰, 전후방 주차 감지 기능, 전자식 기어봉, 전동식 트렁크 웬만한 옵션은 들어있는 차량 매물들이 많습니다.
BMW X6 2018년식 디자인은 뒷모습이 핵심인데요. 당연히 신형 모델이 디자인이 더 예쁘긴 한데 신형 G바디 모델과 비교해봐도 크게 딸리진 않습니다. 대신 신형과 2018년식은 가격이 6천 ~ 7천만 원 차이가 나죠.
연식이 아직 5년이 채 되지 않은 차량이기 때문에 길게 보고 탈 수 있습니다. 차량 잔고장도 거의 없고 하자가 거의 없는 차량이라 별 문제 없이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MW 5시리즈 F바디는 2천만원 중반대면 살 수 있는데 BMW X6 F바디는 5천만 원 초반대라서 너무 비싸서 젊은 층에서는 선호하지 않고 약간 여유가 있는 분들이 선호하는 차량입니다.
그런데 5년도 안돼서 이렇게 감가가 많이 됐는데 중고차를 사서 타다가 나중에 내가 팔 때는 거의 0원이 되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요. 중고차 값은 어느 정도 방어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일정 금액까지 떨어지면 그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폐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보통 BMW, 벤츠는 그나마 감가가 덜 되는데 4년만에 50% 감가가 된 거라면 굉장히 많이 된 편입니다. 신형이 나온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중고차 고민해볼 때 약간 높은 등급의 차량을 원한다면 고민해볼 수도 있을만한 차량인 것 같습니다.
신차 구입 개이득 감가 없는 국산차 BEST 추천 오히려 중고차가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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