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언제일까

엔진오일 교환

 

자동차 소모품 중 가장 자주 갈아줘야 하는 게 엔진오일인데요. 이렇게 자주 갈아도 뒤만 돌아서면 까먹는 게 엔진오일 교환주기죠. 엔진오일은 언제 갈아줘야 가장 적절한지 엔진오일 교환할 때 같이 교체해줘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자동차 주요 부품의 윤활을 돕고, 엔진 기밀성 유지, 엔진 청정 상태유지, 냉각, 유압 부품의 작동 등을 돕는 것으로 주기적으로 갈아주지 않으면 차량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되면 갈아줘야 한답니다.

 

엔진오일 종류

 

자동차 엔진오일의 종류는 크게 광유와 합성유로 나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합성유로 나오고 합성유를 사용합니다.

 

광유는 원유에서 1차 추출한 오일입니다. 합성유와 비교했을 때 오일 안에 불순물이 많지만 대신 가격이 쌉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국산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일입니다.

 

합성유는 광유의 단점인 불순물과 윤활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물질을 첨가해 정제한 오일입니다. 합성유는 가격이 광유에 비해 비싸답니다.

 

합성유는 광유에 비해 교환주기가 길고, 연비효율이 좋고, 불순물 함량이 적습니다. 합성유는 불순물 함량이 적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높은 압력에서도 오일의 점도가 오래도록 유지됩니다.

 

수입차량이나 고출력 차량에 합성유를 많이 사용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가솔린 자동차, 디젤 자동차를 통틀어 일반적인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10,000km ~ 15,000km라고 보고 있습니다. 키로수에 관계없이 1년이 경과됐다면 1년에 한 번은 갈아줘야 합니다.

 

주행거리가 짧고 운행거리가 많지 않아도 시동을 켰다 껐다 하면서 엔진에 불순물이 쌓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한답니다.

 

자동차 서비스 센터나 정비소에 가면 7,000km ~ 10,000km 정도에 교환하라고 추천하는데요.

 

이는 자동차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10,000km ~ 15,000km보다는 7,000km ~ 10,000km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게 차량을 더 좋은 컨디션으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조금 더 길답니다. 가솔린 차량보다 디젤 차량은 주행거리를 좀 더 타고 교환해도 된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짧아집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짧아지는 경우

 

- 짧은 거리 반복 주행 시

- 엔진 내 모래, 먼지 유입이 많은 경우

- 공회전을 과다하게 사용

- 교통체증이 심한 곳을 주로 주행

- 모래 자갈길, 눈길, 비포장길 등 도로가 좋지 않은 곳을 자주 주행하는 경우

- 산길, 오르내리막길 주행이 잦은 경우

- 고속주행이 잦은 경우

- 잦은 정지와 출발 반복 주행

- 소금, 부식 물질이나 한랭지역에서 주행하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따져 봤을 때 디젤, 가솔린 관계없이 엔진오일은 7천 km에서 1만 km 주행을 하고 교환을 하는 게 가장 적절합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주변에 엔진오일을 전혀 갈지 않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엔진오일을 갈지 않았다고 바로 고장이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차량 출력저하, 연비 저하, 연료 계통 부품 문제, 차량 수명 단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혈관 속에 찌꺼기가 계속 쌓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엔진오일을 계속 갈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단순하게 수리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해주는 게 차량 수명을 길게 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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